비진학·직업과정 희망 일반고 3학년 대상

충북도내 일반고 학생 가운데 134명이 위탁직업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과정은 일반고 학생 가운데 비진학자와 직업과정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12개 일반고에서 134명이 이 과정을 이수중이다.

이는 도내 일반고 3학년 재학생의 1.1%에 해당된다.

위탁학생은 공공직업능력 개발훈련시설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26명, 원주캠퍼스 1명, 노동부장관 지정 직업능력훈련기관인 청주능력개발원 40명,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7명,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37명,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에서 23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일반고의 위탁직업과정은 3학년 재학생에 한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위탁 직업과정을 위해 올해 16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과정의 양적 확대보다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학교여건과 지역 실정을 고려해 직업과정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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