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요리 등 ‘가족형 프로그램’ 마련



깻잎 주산지인 충남 금산군 추부면 신평리 일원에서 25일 금산·추부깻잎축제가 개최된다.

추부깻잎연합회가 주최하고 만인산농협, 추부깻잎정보화마을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무대공연이 마련되는 등 가족형 축제로 열린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평면TV, 전자렌지, 청소기,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도 챙길 수 있고 24일 전야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예심,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5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체험부스 운영, 현장체험 행사가 이어지며, 깻잎을 주제로 하는 깻잎김치담그기, 깻잎송편만들기, 깻잎향첩, 깻잎천연비누, 깻잎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깻잎의 깊은 향취를 더할 수 있다.

깻잎인삼튀김, 깻잎와플, 깻잎현미차 등 일상에서 맛 볼 수 없는 별미도 가득하다.

금산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수지침, 이혈봉사를 받아 보는 것도 깻잎축제를 건강하게 즐길 거리다.

나무곤충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짚풀공예가 추억을 선사하고 체험객과 농부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마당, 가족 장기자랑, 요리경연, 노래자랑을 통해 끼와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하려면 1인당 1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야하며(5세이하 어린이 무료) 체험객에게는 점심이 무료로 제공되고 각종 체험 및 경품기회가 주어진다는 주체 측 설명이다.

문의사항은 마을정보센터(☏041-754-5064), 만인산농협 (☏041-752-5061), 축제운영위원장 (☏ 010-5436-0177)번으로 하면 된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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