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파 파종기 보급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16일 석성면 비당리 현지포장에서 벼 경영비 절감 및 생력화를 위한 못자리 없는 벼 무논점파 교육 및 파종 시연회 가졌다. 또 점파파종기도 보급 했다

이번 연시회는 그 동안 직파재배기술에서 나타나는 입모 불균일 및 잡초성 벼 발생, 도복우려, 출수 불균일, 수량 및 미질 불안정,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저조 등의 문제점을 무논점파 기술로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루어 졌다.

벼 무논점파기술은 무논(담수 후 물을 뺀) 상태에서 전용 파종기(8조식)를 이용 7∼10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점파돼 입모가 안정적이어서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출수가 균일하여 수량과 미질 안정성이 높으며 도복발생을 방지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기존 기계이앙의 육묘이앙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노동시간 35% 절감, 비용 22.8% 절감 효과가 있다. 적정 입모수 확보로 이앙재배와 비교했을 때 수량과 품질의 차이가 없어 안정적인 고품질 쌀 확대 보급이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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