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류확산 세미나 실시…대응전략 모색

충북도는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K-뷰티’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본격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24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K 뷰티 한류 확산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문화관광연구원 채지영 실장이 ‘한류 산업의 지속과 미래’, 충북발전연구원의 정삼철 연구원이 ‘한류의 New Frontier로서의 K-뷰티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과 김경규 테디윅스 대표, 박근수 배재대 교수, 박성형 국제문화교류재단 한류팀장, 어일선 청주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나선다.

주호성 나라짱닷컴 대표는 ‘대중문화 한류의 오류와 충북의 대응’을 주제로 10여년 간 해외 대중문화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장화진 도 문화예술과장은 “박람회는 충북의 화장품·뷰티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K 뷰티를 새로운 한류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장 과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의제를 바탕으로 이후 지역 내에서 관련 기업체와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화장품·뷰티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K-뷰티가 충북을 중심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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