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29개교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 제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학교별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대회 등 취업서류 작성경진대회와 취업 담임제를 필수적으로 운영하게 되고 취업지원실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멘토링, 학부모 취업설명회, 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역량제고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또 공인노무사 등을 통한 현장실습생 근로계약 내용 적정성 검토와 취업현장 방문 지도, 졸업 전 복귀학생과 졸업생의 재취업 지도 등 사후지도에도 힘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과 특성화고의 인식 개선을 위해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와 취업중심 특성화고 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특성화고 취업률은 지난 2010년 27.8%에서 2011년 41%, 2012년 42.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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