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업계 판매가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기계 및 장비(53.4%), 자동차(35.1%), 영상음향통신(2.5%) 등이 증가했고, 전기장비(-0.8%), 금속가공제품(-7.2%), 1차금속(-0.5%) 등의 생산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달보다 12.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5% 크게 상승했다.

백화점 판매는 지난달에 비해서는 9.9%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8.5% 대폭 상승했다. 대형마트도 전달대비 13.4% 매출이 줄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