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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치유의 힐링 1번지’ 충북 옥천이 생동하고 있다
‘휴양·치유의 힐링 1번지’ 충북 옥천이 생동하고 있다
  • 동양일보
  • 승인 2013.06.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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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산업단지·의료기기농공단지 충북도 최초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지정

2008년 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1년 준공 현재 10개 업체가입주 가동을 하고있는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모습.충북 옥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그동안 저조한 분양률로 ‘애물단지 전락’이 우려됐던 청산일반산업지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가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 투자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식지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옥천군은 낙후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산산업단지(35만1000㎡)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14만4845㎡)를 조성했다.
경부선 중심부인 옥천군의 교통 편리성과 각종 입주비 지원 등 군의 지원책으로 수십 곳의 업체가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에 업체들이 들어서게 되면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일보는 청산산업단지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의 조성상황 등을 살펴봤다.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청산산업단지와 옥천읍 가풍리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가 충북도내 최초로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 구역’ 중 옥천군 투자촉진지구 2곳(청산일반산업단지·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에 대한 투자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 원안 통과됐다.이 계획안은 이달에 열리는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달 중 종합발전구역 변경 지정·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받으면 개발여건 개선을 위한 34개 법령 70개 사항의 인허가 의제처리가 쉬워진다.
또 100억원 이상 투자한 창업·신설기업 등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에 대해 3년 동안 법인세·소득세·재산세 100% 면제 받는다.
이와 함께 2년 동안 50% 감면과 취득세·등록세 면제 등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조세감면과 더불어 개발 부담금과 농지전용 부담금 등의 제도·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 지정은 생활 기반시설 등이 낙후했거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4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 구역과 종합발전 계획’을 국토부로부터 지정·승인 받았다.
이는 구역 내 개발 사업에 대해 투자촉진지구의 경우 투자계획, 발전촉진지구의 경우에는 개발계획을 수립,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장관이 지정·고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도내 첫 투자촉진지구가 되면 유망기업 유치와 미분양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산산업단지 준공
창산산업단지 조감도‘경제특화군 건설’과 ‘동서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옥천 청산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마침내 지난 4월 16일 준공됐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첫 삽을 뜬지 3년 만이다.
군은 앞서 청산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산업단지 개발계획수립을 거쳐 용지보상,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이 산단은 국비와 군비 416억8600만원을 들여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일원에 35만1315㎡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진입도로 등을 제외한 25만7113㎡가 분양대상이다.
유치업종은 식료품제조업과 고무제품·플라스틱제조업, 1차금속제조업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28만5000원으로 다른 산단에 비해 저렴하다. 이미 16만7000㎡는 5개 기업에 팔렸다.
현재 리켐(주), 주(원풍), (주)KOC솔루션, (주)한켐, (주)다원 등이 입주해 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변이어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격도 주변의 다른 공단보다 낮게 설정돼 있어 분양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입주 업체 ㈜원풍은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6만6000㎡를 지난 2011년 11월 분양계약했다.‘원풍’은 옥천공장을 건립 후 오는 2015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원풍은 청주공장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공장을 두고 있다.
리켐(주)은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용매, LCD·반도체 공정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5년까지 148억원을 들여 1만301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주)한켐은 청산산업단지 내 1만4876㎡의 땅에 2014년까지 48억원을 들여 3570㎡의 공장을 새로 짓고, 4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안경렌즈용 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주)KOC솔루션은 2015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2만㎡의 땅에 6742㎡ 규모의 공장을 건립 할 예정이다.
(주)KOC솔루션은 100여 명의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지난 1999년 설립된 이 업체는 연매출액이 207억원 규모이며, 생산물품 중 95%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블랙커피와 헛개나무 음료를 생산하는 (주)다원은 2015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해 이 곳에 9062㎡의 생산라인을 갖춘다.
군은 추가적으로 입주 의사가 있는 한성기업(주), 한나노텍, 유원에코 싸이언스, 동부메탈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7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최초 의료기기전문단지
도내 최초의 의료기기전문단지인 이곳은 옥천군이 142억8000만원을 들여 14만4845㎡ 규모로 공영 개발했으며, 삼부의료기기 등 10개의 업체가 입주 계약했다.
지난 2008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2011년 준공됐으며 분양률은 85%다.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분양 완료가 기대된다.
이곳은 옥천IC와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왕복 8차선의 중앙 도로를 이용해 대형 차량 등도 쉽게 진입 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성하고 있다.
입주 업체는 연합농원 파이프(주), (주)MK, ㈜승진, 에이스메디칼(주), 삼부의료기기, 전략산업 클러스터센터, 의료기기 보육센터, 쇼설 테크, 삼승 테크, ㈜ 준영 등이 있다.
(주)소셜테크는 지난 2012년 신설기업으로 재활침대, 계단리프트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의료기기단지에 오는 2016년까지 23억원을 투자해 3205㎡ 부지에 1751㎡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약 20여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제조·판매 업체인 에이스메디칼(주)는 의료기기단지에 오는 2014년까지 67억원을 투자해 1만6913㎡ 부지에 6700㎡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75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에이스메디칼(경기도 고양시)은 약물주입기, 마취가스주입회로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313억원의 자산규모와 30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옥천군 지원현황
옥천군은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김영만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기업유치전담반을 운영한다.
군은 지방의원과 학계전문가, 기업인, 충북테크노파크 의료기기클러스터 임직원 등 34명으로 유치반을 꾸려 의료기기 협회·단체와 출향인 기업 등을 찾아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또 군청 안에 기업인 상담·휴게소 등을 설치해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시책도 모색한다.
군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충북미래관(옛 충북학사)에 서울사무소를 설치, 기업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입주기업체 지원도 강화해 구인·구직 정보와 제품홍보를 위한 기업정보넷(ocbiz.oc.go.kr)을 운영하고, 팀장(6급)급 공무원들로 기업 후견인을 구성, 현장지원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옥천을 휴양·치유의 ‘힐링 1번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월 1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자치1번지 옥천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남부권 명품 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 지난 30년 간 댐 주변지역의 획일적 규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규제 합리화를 위한 대청호 친환경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옥천 의료기기밸리 조성과 의료기기보육센터 건립 등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첨단·청산 산업단지와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조성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등 지역의 특성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박승룡>

●옥천군 2개단지 현황

●청산산업단지
△2007년 7월 : 타당성검토용역
△2008년 5월 : 지주지정승인
△2009년 4월 : 실시계획인가
△2009년 11월 : 단지조성공사 착공
△2013년 4월 : 단지조성공사 준공

●옥천의료산업단지
△2008년 2월 : 단지조성공사 착공
△2009년 5월 : 진입도로공사 착공
△2010년 8월 : 공업용수 준공
△2010년 9월 : 폐수종말처리시설 착공
△2011년 6월 : 단지조성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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