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청북도연합회(회장 조철호) 회보 ‘충북예총(사진)’ 4호가 5일 발행됐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달 30일 6월 3일까지 진행된 14회 ‘충청북도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기사가 1~4면을 장식했다.

충북지역 청소년들의 꿈에 희망을 달아주는 이 행사의 개막식부터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분야별 경연대회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충북예총 기획위원인 이학현 청주시립무용단 단무장의 발언대 ‘충북예총의 텃밭은 안녕하십니까’는 지역 대학의 문화예술교육 문제점을 꼬집는다.

취업률 등 획일적인 대학평가로 예술대학을 폐과시키는 지역대학의 경영을 비판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김영조 시인의 시 ‘연’과 이윤영 CJB청주방송 기자의 기자수첩 ‘나는 문화부 기자인가’, 정일원 충북예총 부회장의 문화칼럼 ‘여보게, 예총에 놀러오게’, 박희선 시인의 시 ‘외딴집’, 반숙자 수필가의 수필 ‘길손잔치’도 만나볼 수 있다.

‘협회순례 시리즈’로 충북무용회가 소개됐다. 충북무용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무용협회의 주요사업과 이동규 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시·군예총지회를 찾아서’ 코너를 통해 충북예총 괴산지회를 소개했다. 괴산예총의 2013년도 주요사업과 연역, 성양수 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띈다.

오고의 사진작가·시인의 최근 근황을 상세하게 실은 ‘요즘’ 코너는 원로예술인의 노년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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