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삼송리 기초생활수급자 이복희씨에 새집 선물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5일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에서 사랑의 집 16호 기공식을 가졌다.

희망봉사단은 이날 기초생활수급자 이복희(78)씨 새집을 짓기 위해 3월 28일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날 기공식과 함께 입주식을 갖게 됐다.

한 채당 3500~4000만원에 달하는 사랑의 집 건축비용은 단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고 공사는 충북연회 청장년연합회원들이 맡아 했다.

충북 감리교회 목회자와 신도 1000여명으로 꾸려진 희망봉사단은 2006년 단양과 진천에 내린 집중호우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결성된 단체다.

2007년 5월 단양군 매포읍 정신지체 모자 가정에 사랑의 집 1호를 지어준 것을 시작으로 매년 2∼3가구의 새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벌이고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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