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청소년 예술제’… 6월 17일~29일 청주시 일원


개막식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시상식
17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지난해 열린 청소년에술제에서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가 이끄는 ‘충청필청소년교향악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충북 예술꿈나무들의 축제, 25회 ‘청소년 예술제’가 오는 17~29일 청주예술의전당과 일신여중·고, 청주교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4회 충북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시상과 이 대회 대상 수상팀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이번 예술제는 미래의 예술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창작의욕과 예술적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 예술제 개막식 및 충북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예총 기획위원인 이학현 청주시립무용단 단무장이 연출하고 박현진 충북예총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1부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2부 대상 수상팀 공연으로 펼쳐진다.

1부에서는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가 이끄는 ‘충청필청소년교향악단’이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과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 등을 선사한다.

특히 기도와 묵상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교수가 협연한다.

2부 대상수상팀 공연은 국악·무용·음악·연예·문학·연극 부문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대상 입상자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청주공고의 국악 ‘삼도사물놀이’, 충북여고의 무용 ‘힙합댄스’, 산남고의 음악 ‘산울림’과 ‘국화옆에서’, 오송고의 연예 ‘럭키스트라이크’를 선보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교수가 기도와 묵상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을 연주하고 있다.이어 제천여고 이재은 학생이 무대에 올라 문정희의 시 ‘어머니의 편지’를 낭송하고 충주예성여고 학생들이 연극 ‘방황하는 별들’을 공연한다.

특별출연으로 권영희 시낭송가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시낭송을 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 미술분야 입상작 전시가 17일 오전 9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전시된다.

60회 한글백일장이 22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일신여고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5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가 29일 오후 9시 청주교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악과 타악, 피아노, 현악, 관악 등의 분야에 초·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다.
충북예총 관계자는 “‘청소년 예술제’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적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순수예술제”라며 “이 축제를 통해 미래의 예술 꿈나무들의 더 큰 꿈을 품고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 예술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예총(☏043-255-88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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