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면 주거환경 개선·필수 의약품 전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13일 NGO ‘함께하는 사랑 밭’,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음성군 삼성면에서 ‘힐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 나눔’ 봉사활동은 의약품을 통한 치료를 넘어 나눔을 통한 사회의 치유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330여명의 직원들은 삼성초와 능산초를 방문해 담벼락, 교실 등 학교 안팎에 벽화를 그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도배, 청소를 하고 책, 컴퓨터, 책상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봉사단은 400그루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고 바람개비 공원을 만들어 ‘힐링 로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에도 음성군에서 주거환경 개선, 김장담그기, 벽화 그리기, 공부방 설립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건강한 한국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0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암환자 자녀들에게 문화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희망샘 기금’을 9년째 지원하고 있다.<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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