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7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충북도내 다문화가족과 원어민 영어교사, 영어교육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임만규)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한국의 숨결’을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도내 다문화 가족과 원어민 교사 등에게 한국 가락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좀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영화 ‘서편제’를 통해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린 오정해씨가 서편제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충북예고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 청주교대부속초 학생들의 국악동요 공연이 진행된다.
또 그룹 ‘세븐 포인트’ 등 국내 저명 음악인들의 아리랑 판타지, 살풀이, 비틀즈메들리 등 동·서양이 한데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 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충북 교육가족 모두의 혼과 혼이 소리를 통해 만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슴을 열고 음악 속에서 평화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오상우
oswso@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