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규모… 중견 작가들의 한국화·서양화·서예 등 전시

 괴산오성중(교장 엄경숙)에 괴산군 최초의 미술전시장 ‘송(松)갤러리’가 개관됐다.

갤러리 명칭은 학교 교목인 소나무에서 따왔으며 본관 3층에 120여㎡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한국화가 홍종철 작가의 작품과 단청산수화로 유명한 홍병학(충북대미술과 명예교수) 작가를 비롯한 도내 중견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서예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난 후 7월에는 한국화가 이동우 작가(괴산오성중 미술교사)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있다.

엄경숙 교장은 “학교시설에 미술전시장을 만들어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농촌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예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성중은 감물중, 목도중, 장연중을 통합한 기숙형 학교로 지난 3월 개교했다.〈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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