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명 22일부터 9박 11일간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2일 2013 하계 몽골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단국대는 18일 오후 107명의 몽골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2일부터 9박 11일간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22일 출국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30㎞ 떨어진 날라이흐구 지역의 ‘88학교’와 ‘119학교’에서 의료·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치대 교수진과 간호사, 보철사 등으로 구성된 치과봉사단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발치, 신경 및 보철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학생 봉사단은 한국어·영어·과학·체육·미술 분야의 교육봉사와 함께 순간온수기 보수, 건물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봉사단은 비빔밥과 불고기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마을잔치를 열며 한국문화도 전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의류, 운동용품 등 30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학근 단국대 부총장은 “학생들이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방학 중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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