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육성과 직업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4년도 특성화고 학과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특성화·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특성화고 지정 5개교와 특성화고 7개교 12개과의 학과개편을 실시하고 청주농고에 바이오뷰티산업과 1학급을 신설키로 했다.
증평정보고를 비롯한 상업계열 5개교는 금융권과 사무직의 고졸사원 채용 확대에 따라 금융회계와 유통, 마케팅 관련 학과개편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개편되는 학과에 31억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해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과개편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기능인재 양성으로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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