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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중심에 대한민국 미래 이끌 신도시 조성 완료
국토의 중심에 대한민국 미래 이끌 신도시 조성 완료
  • 지영수
  • 승인 2013.06.23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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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추진상황·계획

5월말 기반조성 공정률 96.8% 올 연말 완료
한국가스안전공사·기술표준원 등 올해 입주
소방장비검수센터 첫 유치, 혁신도시 중 산업용지 유일
비즈니스센터 연내 완공 입주기관 업체 총괄 지원
입주민 정주여건 지원, 아파트·학교 등 건설 박차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조성중인 충북혁신도시 공사 현장충북혁신도시 조성사업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과 진천군에 걸쳐 있는 탓에 양 지자체 간 의견 차와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비해 1년 정도 착공이 늦었다.
특히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배후도시가 없어 기반시설부터 생활편의시설까지 모든 것을 새로 조성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현재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기반조성공사 공정률은 5월말 현재 96.8%다.
동양일보는 충북혁신도시의 추진상황과 현재 토지분양실적, 이전공공기관의 착공현황,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살펴봤다.

●혁신도시 개요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다.
이전된 공공기관과 지역의 대학·연구소·산업체·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된다.
혁신도시는 모두 4가지 유형으로 건설되며 각각 지역의 시도별 지역산업과 연계된 도시별 테마를 설정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도시로 개발된 예정입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337만㎡)과 음성군 맹동면(355만5000㎡) 일원 692만5000㎡에 전체 99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다.
올해 말 기반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충북혁신도시는 2020년까지 4만2000명의 교육·문화와 IT·BT·태양광 등 미래형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충북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함께 IT·BT 중심의 정보통신 정책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해 연구개발이 활발한 테크노폴리스로 ‘바이오토피아 충북’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반시설
국토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 신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는 다른 지역 혁신도시보다 뒤늦은 출발로 다소 뒤처져 있다.
그러나 올 연말 부지조성이 완료되고 아직 착공되지 않은 4개 기관도 모두 착공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기반시설 공정률은 5월말 기준 96.8%다. 올 연말이면 부지조성공사는 모두 마무리 된다.
전체 11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임차 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제외한 10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하고, 6개 기관이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 이전 현황
충북혁신도시 조감도충북혁신도시 조성의 핵심인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하는 공공기관은 △IT문화기능군-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력개발교육기능군-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과학기술·공공서비스기능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등 3개 기능군의 11개 기관이다.
이 가운데 6개 기관이 착공을 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4개 기관들도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가 이전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한 한국가스안전공사(2011년 8월)와 기술표준원(2012년 3월) 등 2개 기관은 오는 10월 준공돼 올해 안으로 입주를 한다.
오는 2015년 8월까지 모든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2956명의 직원이 옮겨오게 된다.
경구현 혁신도시관리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올 하반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기술표준원이 청사를 신축·이전해 오게 됨에 따라 아파트 등 주택공급과 유치원,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 군 출장소, 보건지소 등 공공시설, 도시가스, 상하수도, 대중교통 등 생활편의 시설 설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유치·비즈니스센터 건립
투자유치 활동도 활발하다. 충북혁신도시관리단은 지난 2011년 2월 23일 투자유치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2011년 11월 24일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첫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난 5월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또 혁신도시 입주기관과 업체의 총괄적인 지원업무를 맡게 될 비즈니스센터도 지난 5월 착공해 올 연말 준공된다.
이 센터는 전체 20억원(부지매입 8억원, 건축 12억원)의 사업비의 들여 혁신도시관리본부를 대체할 혁신도시유치지원센터(10명)로 클러스터 형성(기업지원 등) 등의 기능을 한다.
전체 59억2300만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군 출장소 2곳과 보건지소도 짓는다.
●정주여건 조성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주여건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주택은 모두 1만4849세대(아파트 1만3734세대, 단독 111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9808세대를, 민간기업이 3849세대를 짓는다.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착공해 내년 초 1074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1645세대, 2016년 상반기 1278세대가 입주를 한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3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 전체 11개 설립된다.
이 가운데 우선 본성유치원, 본성초, 본성중과 석장초가 내년 3월과 9월 개교를 한다.
도시가스 공급은 사업자인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2015년에 최초 공급을 추진했으나 이전기관과 공동주택의 입주시기에 맞춰 공급이 필요함에 따라 2년이 단축된 올해 말까지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협의 중이다.
상수도 시설은 1일 2만t 공급 규모로 118억원을 들여 2010년부터 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준공과 시험가동에 들어가 오는 9월부터 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하수처리시설은 1일 1만5000t 규모로 오수관로는 54.7km로써 2011년 10월에 착공해 오는 9월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의료시설은 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인근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진천 성모병원, 금왕 삼성병원), 청주, 충주 국공립 의료시설과 협약을 체결해 편의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토지분양 59%
충북혁신도시는 1410필지 399만4000㎡를 공급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공공청사가 104만8000㎡(16필지)로 가장 많고, 공동주택 84만㎡(14필지), 산업용지 56만6000㎡(52필지), 단독주택 36만1000㎡(1021필지), 클러스터용지 20만7000㎡(49필지), 상업용지 16만9000㎡(114필지) 순이다.
또 교육시설 12만1000㎡(11필지), 근린생활시설 5만8000㎡(75필지), 주차장 4만6000㎡(34필지), 문화체육시설 3만1000㎡(4필지), 사회복지시설 1만5000㎡(2필지), 종교시설 8000㎡(3필지), 주유소 8000㎡(4필지), 자동차정류장 8000㎡(1필지), 전기공급시설 4000㎡(2필지) 등을 공급한다.
분양률은 5월 말 현재 59.15%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청사가 10만4000㎡(12필지)을 분양해 99.3%로 가장 높고, 단독주택 89.4%, 공동주택 83.43%, 종교시설 78.66%, 근린생활시설 62.06%, 상업용지 59.57%, 교육시설 36.93%, 산업용지 18.43% 순이다. 클러스터용지가 3.15%(2필지 7000㎡)로 가장 저조하다.
지난 3월 12일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이 개정돼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 입지투자금의 45%, 설비투자금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한 산업용지가 포함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64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미래 잠재적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수도권이 3.3㎡당 300만~500만원, 동탄산단이 234만원, 충북 오송이 83만원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대상 토지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으로 최소 3000㎡에서 최고 1만7000㎡까지 다양하다.
클러스터 용지의 분양가도 3.3㎡당 82만원 수준이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산업 파급력을 통해 연관기관 간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 혁신도시의 발전과 기관의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이전기관과 연관된 산하기관, 연구소,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구현 기획조정과장은 “올해 안에 부지조성이 완료되고 일부 이전공공기관의 입주가 시작되는데다 아파트 입주도 내년부터 시작된다”며 “아직 착공하지 않은 공공기관의 신축공사를 독려하는 한편 기관과 아파트 입주 시작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초기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 과장은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유치활동도 펼치고 있다”며 “현재는 허허벌판처럼 보이지만 2020년에는 인구 4만2000여명이 사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미래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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