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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시작해 크게 이룬 ‘첫 돌’… 미래교육의 표준 만든다
작게 시작해 크게 이룬 ‘첫 돌’… 미래교육의 표준 만든다
  • 정래수
  • 승인 2013.06.24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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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를 표방한 세종시교육청이 7월 1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세종시에  공사중인 신청사에 입주전까지 구청사에서 업무를 보고있다.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를 표방한 세종시교육청이 7월 1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신정균 세종시교육감은 교육청 출범과 함께 초대 교육감으로 선출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해 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2국 2담당관 6과의 169명 △공립 단설유치원 1개원 222명 △초등학교 20개교 5571명 △중학교 9개교 2996명 △고등학교 5개교 3199명 그리고 937여명의 교직원으로 이뤄진 초미니 광역교육청의 모습으로 출범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이라는 비전과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를 표방하면서 취임한 신정균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들은 비록 작은 교육청이지만 대한민국 선진교육의 발원지로서 교육을 통해 도시가 발전하는 첫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로, 컨테이너를 임시사무실로 이용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토적성산(土積成山)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작은 것부터 시작해 큰 것을 이루고자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된 마음을 갖고 각종 교육현안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소통과 공유, 세종교육 안착의 키워드
출범 1년을 맞는 세종교육은 첫 시작부터 ‘소통’을 키워드로 교육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세종교육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자 신정균 교육감은 취임하자마자 학교현장과 세종시 곳곳을 찾아 학생, 학부모, 시민들과 만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된 세종교육의 청사진 ‘세종교육 비전 2030’을 지난해 7월 선포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명품 세종교육을 만드는 대장정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단층제 광역교육청으로 출범해 연수기관이나 특화된 직속기관이 없는 교육청의 행정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충남·충북교육청, 공주대·교원대·고려대 등 인근의 대학교,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원연수체제 구축을 비롯한 교육 관련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 ‘올리사랑’인성교육, 안전한 학교 만들기
세종시교육청의 제1역점과제는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이는 인성이 바탕된 글로벌 창의인재로 가꿔 나가는 것으로 교육청은 ‘올리사랑’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세종경찰서와의 협약, 올해 세계효실천운동본부와의 업무협약은 모두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존경과 사랑을 표현한 순 우리말인 ‘올리사랑’운동을 통해 효행이 꽃피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다.

올해 3월에는 학교 부적응 학생 생활지도와 학교폭력예방, 인성교육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총괄 전담 부서인 인성교육과를 설치했다.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올리사랑 운동을 서로 연관시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올리사랑 1교 1효 브랜드를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 효교육 지도사와 교원 대상의 효교육 지도교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올리사랑 효행봉사단과 봉사동아리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  ‘스마트미래교육’의 선도 모델
스마트교육은 세종교육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참샘초·한솔중·한솔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스마트교육 교수학습모델을 전국적으로 개발·확산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고, 국내·외 많은 언론으로부터도 조명받은 바 있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의 확산과 다양한 협력을 통한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교원대·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과 협약을 맺어 교원연수,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모델 개발 등 스마트교육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미국 MS사와도 교육정보화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교육의 국제적 표준으로 세종스마트교육이 떠오르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3월 개교한 세종국제고를 포함해 올해 개교하는 7개 학교는 모두 스마트교육이 가능한 스마트스쿨로 구축되며, 읍면지역 학교의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안정적 이주지원 학교 신설 추진
지난해 세종시 첫마을 학교의 학생 과밀로 인한 문제는 지역의 큰 문제였다. 단기대책으로는 학급당 정원을 상향 조정(25명→30명)하고 학급 증설을 추진하며, 인근 학교와 미개교 학교 활용으로 학생을 수용하고, 예정지역 내 첫마을 학생과밀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행복청과 협의해 초·중학교 신축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도시발전에 따른 학교설립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학교 신설 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학교설립과’를 설치했다. 2013년 3월 5개와 9월 2개 학교의 개교에 이어 예정지역내 안정적인 학생수용을 위해 5개 학교 추가신설 및 학교 규모 확대(24학급→ 36학급~48학급)로 학생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행복청과 협의해 2014년 15개교, 2015년에는 31개교 등 2030년까지 모두 160여개의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 국제고 등 다양한 학교 설립 추진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어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의 지정동의를 받아 올해 3월 개교한 세종국제고는 국제화·전문화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솔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지정돼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유치, 부강공고의 특성화고 지정과 세종하이텍고로의 교명 변경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고, 예술고 등도 설립을 추진해 다양한 학교 조성을 통한 학생들의 선택 폭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학교별 특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학교별 명품 교육브랜드를 창출해 궁극적으로는 미래의 역량있는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10월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를 통해 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스마트 교육 국제적 선도 모델… 응원해 준 교육가족 고마움
신 정 균  세종시 교육감
신정균 세종시교육감은 “국제고의 성공적 개교, 안정적 학생수용을 위한 추가 학교 신설, 교육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고, 많은 정책이 정착돼 가고 있다”고 취임 1년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신 교육감은 24일 동양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하고 반가운 소식은 세종교육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성원”이라며 “올해를 ‘대한민국 대표교육, 행복 세종교육’ 원년으로 삼고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등 5대 중점 시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 자랑인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교육 교수·학습모형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선진 스마트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3대 특색과제인 △스마트학교 육성 △학교별 특성화 추진 △학교 상담문화 정착을 내실화해 세종시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지난 1년을 되돌아볼 때 내세울 수 있는 성과가 있다면.
“어느새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 갓 돌을 맞은 우리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 나가서 미래교육의 모범이 되고 표준을 만들어 내는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한 1년이었다.

국제고의 성공적 개교, 안정적 학생수용을 위한 추가 학교 신설, 교육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결과를 맞게 된 모두는 세종교육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성원에 기인한 것임을 잊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하나되어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명품 세종교육으로 되돌려 드리겠다.”

-전입 학생 과다에 따른 학교 교실부족 문제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결 방안은.
“교실부족 사태는 임시학급 증설과 인근 학교 분산수용을 통해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대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학교설립과를 신설해 학생수용과 학교 설립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행복도시건설청과의 협의를 통한 학교용지 확보와 학교신설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 환경 격차 해소는 세종 교육의 가장 큰 화두다. 구도심 중심에 있던 명동초교의 지난해 말 본관 교사 개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 내에 편입지역 30개 학교 모두를 스마트스쿨로 만들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

-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무상급식 확대 등 복지 방안은.
“전국 최초로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도입,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개교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타 학교의 학생들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청이 주관하는 거점방과후학교와 각 학교장이 주관하는 세종방과후학교로 운영해 학생 모집 일정을 공동으로 진행해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고 있다.

무상급식은 지난해 9월 세종시청과의 협약을 통해 중학교까지 전면 실현했다. 초·중학교 학생의 식재료비, 운영비, 인건비를 포함한 무상급식비 소요액을 시교육청과 시가 4대 6의 비율로 부담해 의무교육대상자인 초·중학교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 교육가족과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올리사랑 운동 확산, 스마트교육과 다양하고 좋은 학교의 적기 설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더불어 세종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어가는 세종교육이 되도록 소통과 공감, 순리에 바탕한 교육행정 추진으로 세종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만들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소중한 소리를 경청해 명품 세종교육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각오다. 세종교육은 막 출항한 배와 같다. 부디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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