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과 고용 안전을 위해 특성화고 인력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에 취업지원관 27명과 산업체 우수강사 21명, 취업코디네이터 28명 등 76명을 배치해 학생 취업과 근로관계법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모두 28개교로 교당 2.7명꼴로 배치되는 것이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각 학교에 배치돼 3학년 취업관련 업무와 1~2학년 진로직업교육, 노동관계법령 교육, 아르바이트 현황 파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지원관과 산업체 우수강사 등을 적극 활용, 취업률을 높이고 근로관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법령을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매뉴얼화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고용현장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인력지원 확대를 통해 취업과 아르바이트 관련 사전교육을 활성화하고 근로관계법 등의 교육을 강화해 취업률 제고는 물론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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