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윤 보은경찰서 삼승파출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전국 경찰이 하나가 되어 우리 사회에서 4대 사회악을 철저하게 뿌리 뽑기 위해 많은 일들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발표에 따르면 친족간 성범죄가 60%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성문화가 개방되고, 인터넷을 통한 접촉이 자유로워지면서 어린 학생들 간에도 아무렇지 않게 발생되고 있으며,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끔찍한 범죄로 이어져 강간살인 등 흉악범죄화 되어가고 있다.

학교폭력은 지난해부터 우리 경찰이 앞장서서 학교, 학부모와 함께 예방활동을 펼쳐가고 있지만, 아직도 학교생활에서의 왕따와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자살하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가정의 근본을 깨고 있는 가정폭력은 사회의 존립마저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고, 최근 밀가루 분유 판매 등 불량식품 판매도 극성을 부리고 있어 먹거리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이런 4대 사회악을 근절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너무나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성폭력이나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같은 문제는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근절시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범죄의 망령이 너무나 뿌리 깊고, 몇몇 사람의 노력만으로 근절시키기에는 우리 사회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커지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들이 서로 부딪히고 합쳐지면서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게 된다. 이처럼 모두의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점점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의 파괴는 학교에서의 탈선을 가져오게 되고, 가정과 학교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성 상품화 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렇듯 하나의 문제가 여러 문제를 야기하게 되고, 서로 악순환을 하게 된다. 반대로 하나를 해결해 나가면 여러 개의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결국 모든 국민이 함께 4대 사회악에 대한 깊은 이해과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준다면, 4대 사회악은 함께 근절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없는 일부의 외침은 결국 헛된 구호에만 그친 정책으로 마감하게 될 것이다.

미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에서, 무슨 일이든 우리 모두가 “함께 하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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