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그동안 충북교육이 이룬 모든 성과는 혼자의 힘이 아닌 화합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15대 교육감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2일 이번 임기의 마지막 4년차를 시작하는 7월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충북교육가족의 화합하는 동료애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대내적으로 학력과 체육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외적으로는 파라과이 교원종합대 한국어교육과 개설을 통한 신입생 15명 입학 등의 각종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화합의 힘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종 업무 추진 시 동료의 협조와 아이디어 공유를 당부한다”며 “임기 마지막 4년차는 그동안 다져온 충북교육의 기반을 재점검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혹시 잘못된 점이 있고 방향이 틀어졌다면 더욱 바람직한 길을 모색해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다”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소홀히 한 일은 없는지, 타성에 젖어 업무를 처리한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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