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에 고창용(사진·55) 전 공단 본부 경영기획실장이 4일 취임했다.

신임 고 지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지난 1983년 공단에 입사한 이후 예산팀장, 감사팀장,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지역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평생능력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직원 간 상호 화합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충북지사장을 지낸 이상환(60) 전 지사장은 오는 12월 말 정년 퇴직에 앞서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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