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청주대 직원연수 특강


조철호(오른쪽) 동양일보 회장이 10일 청주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3학년도 청주대 직원연수교육'에서 '침묵은 돌 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임동빈>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조직에서 행정을 맡고 있는 사람의 수준이 바로 그 조직의 수준으로 조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주대 직원들의 ‘하계직원연수’가 진행된 10일 조 회장은 특강 강사로 초빙 돼 이 같이 밝히고 모교인 청주대의 발전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특강에서 “짐 데이터는 현재 인류에 3가지 거대한 재앙이 몰려온다고 했는데, 최근 알래스카를 다녀오면서 그 중 한 가지를 몸소 느꼈다”며 “그가 예언한 3가지 가운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녹는 속도는 직접 보지 않으면 상상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난화를 비롯해 석유와 석탄 등 지구상의 에너지 자원 고갈과 미국발 금융위기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인들의 습관적인 낭비를 지적하고 ‘절약’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끝으로 청주대 직원들에게 “‘5공’인이 돼야 한다”며 △工·장인이 돼 최고의 전문성을 가져라 △公·공문서를 작성하는 공인으로서 공평하라 △共·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가 돼라 △功·오랜 기간 한 가지 일로 쌓는 공훈도 있지만, 돌발적인 일에 적절히 대응하고 남들이 못한 일을 해낼 때 공이 된다 △空·마음을 비우고 조직의 목표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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