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연수지원단,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직원 연수


<충북도교육청 파라과이 교육정보화연수지원단이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문화 상호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교육 정보화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는 파라과이에 교육한류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기용 교육감의 파라과이 방문에 이어 지난 8~15일은 이명숙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교육정보화연수지원단을 구성해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의 e-러닝 세계화 사업과 연계해 도교육청의 e-러닝 노하우를 파라과이 교육직원들에게 전해주고자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초·중등교사 7명을 강사로 파견해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소속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의 △스마트교육 △ICT활용 교육 △e-러닝 △현장학교 방문수업 개선 컨설팅 등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장·차관과 외교부 차관, 센트로 주지사, 교원종합대학교 총장 등이 방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단은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소속 교직원 연수와 함께 시우닷 텔 에스테에 소재한 세종한글학교를 방문해 ‘ICT를 활용한 한글학습 지도방법’에 대한 연수도 진행했다.

이 교육국장은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장·차관 등을 만나 파라과이교원종합대학에 올해 개설될 한국어교육과의 시설개선 등의 지원을 요청해 사무실 설치 등을 약속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협력을 통해 한국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충북교육의 희망의 씨앗이 양국 간 우호증진과 파라과이 내 친 한국 정서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번 연수지원과 함께 파라과이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해 노트북 14대와 복합기 2대, 디지털카메라 1대 등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