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충북학생수영장 내에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다이빙 지상훈련장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이빙 지상훈련장은 어린 선수들이 수상훈련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을 지상에서 트램펄린과 드라이보드의 회전벨트를 사용해 부상 없이 정확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훈련시설이다.

도교육청은 1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충북학생수영장 내에 지상 2층 545㎡ 규모로 트램펄린과 스프링보드, 체조장 마루매트 등을 갖춘 훈련장을 조성해 도내 다이빙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상훈련장이 건립되면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벽한 도작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학생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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