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교육감, ‘여름휴가는 재충전의 쉼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쉼표를 잘 찍어야 마침표도 잘 찍을 수 있는 만큼 무더운 여름철 직원들이 재충전의 쉼표를 잘 찍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1일 월례조회에서 “여름의 미덕은 아이들에게는 방학이고 어른들에게는 휴가를 계획하고 즐기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마음 놓고 휴가를 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학과 여름휴가를 언급하면서 태안 앞바다 공주사대부고 학생 사망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사고에서 학교와 캠프 업체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체험활동 등 각종 수련활동 업무추진 시 교육자의 기본인 학생 관리와 안전지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학교의 체험활동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학생지도에 있어서 지나치다 싶을 만큼 안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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