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페루, 교육당국 대학 방문



<코스타리카 산호세 소재 과학기술부에서 교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크루즈 장관과 김윤배 청주대 총장.>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지난달 20~31일 11박12일 일정으로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 협력에 나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왔다.

1일 청주대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크루즈 장관은 청주대와의 교류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태양광에너지와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교류협력 시 코스타리카의 국가장학금 지원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장은 코스타리카에 머무는 동안 코스타리카대학과 코스타리카기술대학, 라틴아메리카기술대학, 코스타리카라틴대학, 아메리칸대학 총장들과 만나 태양광, 바이오 메디컬, 국제무역 등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서 대학 간 교류 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김 총장은 페루로 이동해 의학, 보건의료 분야 명문인 카예타노헤레디아 대학을 방문, 양교 간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학술 및 학생의 교류에 관한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페루 교육부에서는 청주대와 페루 대학 간의 교류에 있어서 페루 교육부의 협력을 요청하고 국가장학 프로그램을 통한 유학생 지원 방안을 이끌어냈다.

청주대 관계자는 “총장의 중남미 방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며 “코스타리카, 페루 등의 국가와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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