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액이 지난해보다 11.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서 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에 지원한 교육경비는 86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74억원에 비해 11.8%(91억원) 증가한 것이다.
교육경비는 비 법정전입금, 부동산 교부세, 현물 지원, 보조금 등이다.
시·군별 교육경비 지원액은 청주시가 2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천군 102억원, 충주시 98억원, 제천시 85억원, 청원군 84억원 등의 순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각 지자체의 무상급식 부담비가 증가하고 진천군이 충북체고 등 학교 신설과 관련한 예산을 많이 편성해 교육경비 지원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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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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