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이 임대 이적하게 된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에인트호번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의 리젠부그 경기장에서 열린 쥘테 바레험과의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5-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에인트호번으로의 임대 이적이 확실시되는 박지성(32)이 유럽축구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가능성도 그 만큼 커졌다.

에인트호번은 1, 2차전으로 이뤄진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 2008-2009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가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트호번은 팀 마타브스와 자카리아 바칼리가 터뜨린 후반 연속골과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상대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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