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첫마을 6개 학교 시설에 대해 시범적으로 민간위탁 관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위탁 관리 학교는 △참샘유치원 △참샘초등학교 △한솔유치원 △한솔초등학교 △한솔중학교 △한솔고등학교 등이다. 관리 업체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시설관리 업체는 대상 학교를 순회 점검하며 건축, 설비, 전기, 토목, 기타 분야의 소규모 수선과 안전점검 사항을 이행하고, 학교 등사업무 등도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이 지금까지 단순관리만 하면 되던 형태에서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등 다양화, 복잡화, 기계화된 데 따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업체에 의한 민간위탁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과 적기 시설유지관리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