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64억3000만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5347억8200만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417억5200만원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을 읍·면 지역의 스마트학교 구축 및 교육환경 시설개선과 예정지역의 원활한 학생수용을 위한 학교 신설비 및 토지매입비, 증축 설계비 등에 사용한다.
주요 세출예산은 2015년 개교예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 신설비 49억원, 예술고 설계비 10억1400만원, 예정지역 학교 과대학급 해소를 위한 도담초 등 8개교 증축 설계비 17억4900만원, 신설 학교 토지매입비 31억7200만원 등이다.
또 교육시설환경 개선 40억원, 읍·면지역의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91억3000만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달 29일부터 개회하는 11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1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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