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12명 교체 등 교장·교감·전문직 271명 인사

충북도교육청은 차기 교육국장에 김화석(56) 청주교육장을 임명하는 등 도내 271명의 9월 1일자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명단 15면

이명숙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오는 31일로 정년퇴임 하면서 김 교육장이 교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청주교육장에는 박정희(61)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이 임명됐다.

김상원 제천교육장의 정년퇴직으로 후임 교육장은 이성범(61) 제천중 교장이, 최재상 진천교육장의 후임으로는 이택진(61) 진천 삼수초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보은교육장은 김흥렬(61) 보은여고 교장이, 괴산증평교육장에는 이규필(59)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이, 옥천교육장에는 조용덕(61) 도교육청 교원지원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기는 등 도내 11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가운데 6명이 바뀐다.

직속기관에서는 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홍순규(61) 청여고 교장이 옮겨가고, 현 손영철(61) 연구원장은 교육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근청 정보원장은 충북대사범대부설고 교장으로 발령됐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신우인 원장의 명예퇴직으로 이충호(61) 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대책과장이 옮겨가고 단재교육원장으로는 김재범(61)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옮겨간다.

단재교육원장이 겸임하던 유아교육진흥원의 초대 원장에는 박희숙(여·53)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이 전보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교육경력을 중시하고 능력 있는 교원을 우대했으며 근무기간과 실적, 본인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교단의 안정적인 지원과 학교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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