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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다 쪽빛하늘과 맞닿은 가을풍경 파노라마
눈이 시리다 쪽빛하늘과 맞닿은 가을풍경 파노라마
  • 장승주
  • 승인 2013.09.05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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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길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

기암절벽의 바위모양이 거북을 닮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는 전설있는 구담(龜潭)봉.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남한강은 강가마다 깎아지른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오색 가을단풍으로 곱게 치장하게 될 북벽은 남한강의 아름다움의 정점을 연출하기도 한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남한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자연의 비경 ‘단양8경’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 남한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루어져 있다.남한강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島潭三峯)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남한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봉우리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도담삼봉과 석문을 구경할 수 있다.
또 한쪽에는 음악에 맞춰 솟구치는 음악분수대가 자리해 도담삼봉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담삼봉을 지나 단양시내에 닿으면 아치형의 아름다운 고수대교가 남한강 물길을 반갑게 맞는다.
특히 이곳에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남한강 트래킹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남한강 물길은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를 거쳐 나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만나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에 다다르게 된다.
퇴계 이황이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 이라는 극찬을 했던 명승지 삼선9곡중 가장 상류에 위치한 상선암.기암절벽의 바위모양이 거북을 닮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는 전설에 따라 구담(龜潭)이라 불리는데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 옥순(玉筍)이라 불리고 있다.
이곳은 소금강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사계절 여행객들의 발길을 한데 모으고 있다.
 
●단양의 관광지와 전시관

▷천연동굴
단양지역에는 물과 시간이 빚어낸 신비의 동굴들이 많다. 먼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노동동굴, 지방기념물인 천동동굴이 있다.
이들 동굴들은 약 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회암층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돼 보는 이로 하여금 태고의 신비를 느낄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다누리 아쿠리움
단양읍 고수대교 인근에 위치한 다누리센터는 단양군 관광지 전역을 30분이내에 갈 수 있는 관광단양의 허브이자 지역의 랜드마크이다.
다누리센터에는 82개 수조와 851t에 달하는 용량을 자랑하며, 수심 8m에 651t 수량의 메인수조가 압권이다.
단양의 대표어종(郡魚) 쏘가리를 비롯한 남한강 고유어종 등 국내어류 84종 1만 3000마리와 아마존강 피라루크와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페어 등 해외 민물어류 62종 3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 국내유일 강태공의 메카 다누리 낚시박물관에서는 3D낚시시뮬레이터, 낚시체험포토존, 영상합성포토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자연과 생명을 체험하고 교감할수 있다.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지역으로의 여행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산행의 기쁨 ‘단양의 명산’▷소백산
소백산 정상 천상의 화원단양의 으뜸산은 소백산을 꼽는다. 소백산은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비로봉(1439m)을 주봉으로 국망봉(1420m), 1연화봉(1394m), 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5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사계절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다. 봄이면 철쭉이 만발하고 천연기념물인 주목군락과 함께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금수산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해발 1016m의 우뚝한 산이다. 퇴계 이황 선생이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해 금수산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세가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경치가 빼어나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락산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쯤에 형성된 해발 964m의 도락산은 바위산으로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각별한 산이다.

▷황정산
해발 859m의 황정산은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험준한 자태로 솟아 있는 산이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개창했다는 천년고찰 원통암을 비롯해 바위 7개가 수직균열을 이룬 칠성암이 당당하게 솟아 있고 기기묘묘한 기암괴석과 바위들이 이뤄내는 비경이 압권이다.
▷제비봉
해발 721m의 제비봉은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산이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산을 바라보면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 제비봉이라 하며, 서쪽 골짜기인 설마동계곡의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삼태산
단양군 어상천면과 영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삼태산은 해발 876m로 산세가 누에가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누에머리산이라고도 불린다.

▷수리봉
해발 1019m의 수리봉은 소백산맥 능선상의 한 봉우리로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과 사인암이 위치해 있어 비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산행의 기점인 방곡리는 도자기 마을로도 유명하다.
● 여행정보 ●

●가는길
▷자가용
-서울=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북단양 IC~5번 국도~단양
-영남=경부고속도로~북대구분기점~중앙고속도로~단양IC~5번국도~단양
-호남=호남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증평IC~충주(제천)~단양
▷버스
-서울=동서울터미널~단양
-영남=동대구~안동~단양
-호남=대전~충주~단양
▷열차
-서울=청량리역~단양역
-영남=부산역~동대구~단양역
-호남=대전역~제천역~단양역
●단양8경 추천코스
▷단양 IC→사인암→상성남→중선암→하선암→구담봉→옥순봉→도담삼봉→석문
▷북단양IC→도담삼봉→석문→사인암→상선암→중선암→하선암→구담봉→옥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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