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10명중 2명이 이미 취업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가 갓 시작된 9월 현재 도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5569명 가운데 20.52%인 1143명이 공기업과 금융기관, 우수중견기업 등에 취업을 확정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학교교육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직업교육관련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취업지원 네트워크 강화 등 우수업체 발굴 지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월 졸업생 취업률이 42.11%였는데, 올해는 이 같은 추세로 진행될 경우 훨씬 높은 취업률이 예상된다”며 “취업률 향상과 함께 취업의 질도 향상돼 선취업 후진학제도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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