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감소세

 
 
 
8월 대전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줄어든 반면 충남·북의 생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충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2.4%, 충북은 2.0%,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충남 8.0%, 충북 11.5% 증가했다.
충남은 전기장비, 음료,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자동차, 전기·가스·증기업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충북도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등의 생산량 증가가 광공업 생산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반해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달에 비해서는 5.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각각 감소했다.
대전지역은 화학제품, 기계장비, 금속가공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담배, 전기장비, 의료정말광학 등의 업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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