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3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7시 55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10부는 전국 기준 30.3%, 수도권 기준 32.2%의 시청률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일 첫 방송 시청률 19.7%로 출발해 다음날 23.8%를 기록하며 20%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30% 벽을 넘어섰다.
이는 전작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 4개월 만(30회 방송)에 30%를 넘어선 데 비하면 훨씬 뛰어난 성적이다.
전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상남(한주완)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질투하고, 수박(오현경)이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 외제 유모차를 구입해 남편인 민중(조성하)이 화를 내는 등 갈등이 고조되는 내용이 담겼다.
MBC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28일 9시대 첫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는 1회 시청률 10.8%(전국 기준), 2회 시청률 12.8%를 기록했으며, SBS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28일부터 방송된 ‘열애’는 1회 6.7%, 2회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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