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돌 한글날 기념, 동양일보 주최
충북지역 초·중·고교생 500여명 한자리서 실력 겨뤄
문답 10일자 동양일보·홈페이지, 수상자 25일 발표
시상식 11월 1일 오후 2시, 충북교육청 화합관

동양일보는 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 충북도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창사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학생 8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탄생기록을 갖고 있는 한글과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 말글을 스스로 지키자는 의미로 만든 대회로 매년 10월 9일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충북지역 학생 805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초등부 398명은 청주 서현초에서, 중등부 228명과 고등부 179명 등 407명은 서현중에서 각각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는 맞춤법과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 표기, 듣기 등 5대 d역에 대해 시험지평가와 듣기평가로 치러졌다.
수상은 개인상으로 초·중·고 부문별 △으뜸상 각 1명(총 3명) △엄지상 3명(총 9명) △아름상 5명(총 15명) △버금상 10명(총 30명) 등 57명을 선발한다.
또 부문별 평균 1위 학교에는 단체상이 주어진다.
개인 으뜸상 3명과 단체 으뜸상 3개교의 지도교사 6명에게는 교육감상을 표창한다.
대회 시험문제와 답안은 동양일보 홈페이지와 10일자 신문에, 입상자는 25일자 25일자 신문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1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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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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