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홍순규)은 11일 단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도내 11개 지역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교사의 진로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자녀의 적성과 소질 이해’, ‘진로지도 교육 방법’이란 주제로 운영되고 도내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꿈바라기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의 활용 방법 등이 소개된다.

학부모 대상 진로아카데미 일정은 11일 단양교육지원청에 이어 △21일 옥천 장야초 △22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청주) △23일 보은교육지원청 △25일 영동산업과학고 △11월 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청원) △11월 11일 제천 대제중 △11월 12일 충주학생회관 △11월 13일 괴산 명덕초 △11월 14일 음성고 △11월 18일 진천교육지원청 등이다.

연구원은 학부모 대상 아카데미와 함께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16~17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아동 상담의 올바른 원리’, ‘올바른 심리적성검사와 적용’,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활용’ 등에 대한 진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필요로 하는 자녀와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 선택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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