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총장임용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백)는 29일 총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학내·외 인사 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추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총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총장 후보 지원자는 총추위가 외부에서 초빙한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59)과 박준훈 제어계측공학과 교수(56), 박홍윤 행정학과 교수(58), 민병각 나노고분자공학과 교수(55) 신계종 토목공학과 교수(59) 등이다.

총추위는 자격 심사를 거쳐 11월 1일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뒤, 같은 달 6일 최종 추천후보자 2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연구 진실성 검증 등을 거쳐 같은 달 19일 교육부에 1·2순위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교통대 관계자는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내년 1월께 새 총장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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