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전외고와 자율형사립고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대전외고는 평균 2.34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자율형사립고는 대부분 미달했다.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외고는 총 250(정원 내) 모집에 586명이 지원, 평균 2.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은 200명 모집에 501명이 지원해 2.511, 사회통합전형은 50명 모집에 85명이 지원, 1.701이었다. 지난해 일반전형 1.861, 사회통합전형 1.321보다 모두 경쟁률이 높아졌다.

일반 전형 가운데 러시아과가 20명 모집에 56명이 지원, 2.801로 가장 높았고 사회통합전형은 독일어과와 일본어과가 각각 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 2.01로 가장 높았다.

자율형사립고는 총 정원 115명에 187명이 지원, 평균 1.07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상당수 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대성고는 350명 모집에 490명이 지원, 평균 1.401이었다. 지난해 1.461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다.

서대전여고는 315명 모집에 264명만 지원, 51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대신고도 350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 17명이 미달됐다.

각 학교는 전형 일정에 따라 예비 소집 및 자기계발계획서와 추천서에 대한 서류 평가, 면접 등을 진행한다.

자율형사립고는 오는 27일 오전 11, 대전외국어고는 28일 오후 3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불합격자는 후기 학교인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정원 미달 학교는 향후 추가 모집 일정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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