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68) 전 청주대 교수가 7일 오전 10시 청주대 정문에서 김윤배 총장의 석사학위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전 교수는 이날부터 무기한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 청주대 교수로 정년퇴임했으며 교수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3년 간 힘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이 얼마나 억울하게 당했는지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원래 퇴임 때 황조근정훈장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정년 며칠 전 징계위원회에 회부 돼 받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 여러 억울한 사정을 호소할 길이 없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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