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인협회
(회장 심억수)15회 청주문학상 수상자로 김호숙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시 밤나무 아래서등 세 편이다. 김 시인은 19937회 자유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1997년 첫 시집 그리움이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을 발간했다. 제천교육청·진천교육청 장학사,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교육 연구사 등을 거쳐 현재 산남초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효동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교육 경력 27년의 중견 교육자로 충북글짓기지도회 임원으로 어린이 작문교육 진흥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김 시인은 아무리 열매 부실해도 베어내지 못하는 감나무 한 그루처럼 버리지도 못하는 시 쓰는 일, 더 굳건히 잡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30분 청주 거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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