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선교회 사무총장인 이익상 진천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중국선교 20년의 경험과 체험을 모은 책 대륙선교 20년사(더문그래픽)’를 발간했다.
화보집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지난 1993년부터 최근까지 대륙선교회가 중국에서 펼친 선교 20년의 경험과 체험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륙선교회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1992, 이 목사를 중심으로 충청지역에 속한 교회와 재경 충청도 목회자들이 중국 선교에 뜻을 두고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조직됐다. 이후 중국 곤명, 바오산, 씨송반나, 문산, 소주, 북경,
책을 통해 그동안 대륙선교회가 중국 각지에 건축한 50개 교회의 예배당과 두 곳의 병원 사진, 선교회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13회에 걸쳐 현지 교회의 지도자들을 교육해 왔으며 성경을 중국 소수민족 언어로 번역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2개의 교육 기관과 6명의 신학생을 지원하고 15곳에 선교비를 보내고 있으며 최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선교지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지난 1975년 진천중앙교회에 부임, 대륙선교회 1,2,3,7,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1년간 중국 선교에 매진해 왔다.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선교 15년의 경험을 실은 대륙선교 15년사를 발간했으며 2011년 에세이집 구름 사이로 다니는 목사를 펴냈다.
이 목사는 해외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첫째는 목회자로서 소신껏 일할 수 있게 일체의 제재를 받지 않아야 하며, 둘째는 경제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셋째는 선교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진천중앙교회 37년의 재임기간에 나에게 이 세 가지를 모두 허락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