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표 신임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이 4일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장표 본부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주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이후 서울 사대부고, 한국외국어대(영어 전공), 미국 조지워싱턴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81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33년간 재직하면서 본사 해외사업운영처장, 재무처장, HSSE(보건·안전·보안·환경) 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99년부터 3년간 충북지역본부의 영업부장으로 근무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업무의 기본자세로 삼고 있는 이장표 본부장은 정부 3.0시대에 부응해 고객소통 강화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한전의 자구노력 등 뼈아픈 고통을 감수해 경영정상화로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하겠다안전과 재난 및 전력수급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은희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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