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속리산중·청주여고·증평중
충북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된 4개 중·고교의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6일 단양고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는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과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학생 중심의 수업방법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단양고(교장 이광복)와 속리산중(교장 김영미), 청주여고(교장 이용순), 증평중(교장 최태열) 등 4개교가 발표를 진행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 전국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한 단양고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SMART한 교과교실제 운영’을 주제로 농산촌 학교 교과교실제의 다양한 창의인성 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다섯손가락 오형제의 감지덕지 교과교실’을 주제로 맞춤식 수준별 이동수업과 탄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발표한 속리산중도 눈길을 끌었다.
또 청주여고는 특성화된 영어교과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증평중은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과교실프로그램 운영으로 과목중점학교의 특성을 살린 것을 발표했다.
단양고와 속리산중은 오는 12일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우수학교 발표회에도 참석해 단양고는 교육부장관상을, 속리산중은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각각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교실제는 교과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학생 중심 수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올해 132개교가 교과교실제 학교로 선정돼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과교실을 구성, 다양한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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