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시내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에도 스마트스쿨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읍·면 지역 6개교에 대한 스마트스쿨 구축 사업자를 지난 2일 공개입찰을 통해 NDS로 선정했다.

스마트스쿨 구축이 추진되는 학교는 조치원명동초교, 소정초교, 금남초교, 전의초교, 연기도원초교, 조치원대동초교 등 6개 학교이다.

시교육청은 예정지역과 읍·면 지역 스마트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연차적으로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읍면지역 모든 학교에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스쿨 구축 학교들은 시설 증·개축이 이뤄지거나, ·면 지역에서 학생 수가 많아 스마트스쿨시스템 수요가 높은 곳이다.

시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추가로 읍·면 지역 14개교에, 상반기까지 나머지 모든 읍·면 지역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구축이 예정된 학교에는 우선 112실의 스마트교실을 구축, 3월부터는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읍·면 지역의 모든 학교와 예정지역 모든 신설학교에도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환경 격차 해소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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