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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익 사회 환원… ‘사랑 나눔’ 실천
기업 이익 사회 환원… ‘사랑 나눔’ 실천
  • 최재기
  • 승인 2013.12.11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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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천안사업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세밑 뜨거운 나눔으로 사회 전반에 온기를 전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삼성SDI’다.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1등 기업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사업장은 ‘천우회(회장 김동균 상무, 천안사업장 사우들의 모임)’를 결성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300여명의 임직원들 모두가 1인1봉사팀에 가입돼 있으며, 125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 봉사마일리지 제도

삼성SDI는 지난 2005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마일리지로 적립, 쌓인 마일리지를 금액으로 환산해 다시 봉사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1시간당 10마일리지, 헌혈 1회당 20마일리지, 매칭그랜트 월 1계좌(2000원) 1마일리지, 점자입력 1시간 10마일리지씩 적립되며 회사 측은 매칭그랜트 기금을 통해 10마일리지 당 100원으로 환산, 임직원들이 원하는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매칭그랜트제도’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및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낼 경우 회사 측도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봉사 마일리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트라넷 사회봉사 시스템인 ‘나누미 라운지’도 구축했다.

임직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팀별 봉사활동 내역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회사 측이 후원하는 50여개의 복지활동 단체가 연결돼 있다.

● 찾아가는 지역봉사

125개 봉사팀이 매월 1회 이상 지역사회 어려운 곳(시설단체 31곳, 결손가정 28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봉사는 집수리 및 환경정비 봉사, 나들이봉사 등 대부분 노력봉사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무빙-투게더(Moving-Together)’이다.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들의 이사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 10월 천안사업장이 처음 도입했다.

이를 위해 40여개 팀으로 구성된 연합봉사팀을 결성했다.

월 평균 3∼4 가정의 이삿짐을 나르는 것부터 이사하는 새 집의 도배와 싱크대 설치 등 입체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지금까지 임직원 1900여명이 참여했으며, 192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또 ‘Clean 천안’이란 이름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 시각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와 함께 매년 1~2회씩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적응 극기산행대회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생활공간이 한정돼있는 시각장애인들의 나들이 겸 극한산행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는 장애인 좌식 배드민턴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진정한 사회적 통합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 푸른별 환경학교

삼성SDI는 지난 8월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해 환경 교육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를 개최했다.

삼성SDI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기구가 함께 만들어 낸 독자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위해 3년 째 시행되고 있다 .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766명의 아동들은 그 동안 환경교육과 체험 활동에 소외돼 있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직접 교사로 나선 삼성SDI 임직원들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액자를 제작하며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올해 8월에도 충남, 경기, 경남 세 지역에서 모두 3회에 걸쳐 3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학교를 실시했다.

● 1사1촌 자매마을 협약

천안사업장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산정리, 부성동 사라리 마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마을 등 3개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다.

자매마을에는 농번기 농사일손 돕기, 수확기에는 사내직판을 통해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북 부안과 보아면 우리밀마을, 장수 장계면 논개생가지마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옥천마을과 협약을 맺고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농촌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매년 연인원 2만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4억원 규모의 봉사활동 재원을 마련해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시설단체 후원금 등 사회공헌 활동비로 사용하고 있다.

<천안/최재기>



 

 

인터뷰

“일류기업,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글로벌 일류기업의 필수조건은 기역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또 따뜻한 나눔은 가정과 회사, 사회 모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소신으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동균(49·사진) 삼성SDI 천안사업장 상무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은 글로벌 일류기업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삼성의 나눔 경영은 ‘토양이 좋은 곳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이 기업이 커 나아가기 위해선 사회가 튼튼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이 그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I는 지난 2005년부터 4300여명의 임직원 모두가 1인1봉사팀에 가입, 모두 125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일리지로 적립, 쌓인 마일리지를 금액으로 환산해 다시 봉사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지역사회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영세민과 소외계층들에게 백·녹내장 등 안과질환을 치료를 통해 희망을 심어주는 무료안과 진료사업, 1사1촌 자매마을 협약 등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의 나눔을 추구하고 임직원 및 가족 간의 화합의 나눔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임직원, 가족, 지역사회 누구에게나 즐겁고 행복한 사회,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우리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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