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중·한밭여중·외삼중·조치원여중·태안여중
교육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청주 서현중을 비롯한 충청권 5개 중학교가 자유학기제 우수 연구학교로 뽑혀 ‘2013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사례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원과 학부모, 협업기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도입·시범운영 중인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한 교원과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8월부터 운영된 2학기 대상 자유학기제 42개 연구학교의 주요 성과물과 자유학기제 협업기관의 연구학교 지원현황을 전시하는 부스를 설치해 정보공유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서현중(교장 연순동)과 대전 한밭여중(교장 고유빈)·외삼중(교장 정상신), 세종 조치원여중(교장 박경희), 충남 태안여중(교장 정용주) 등 5개교가 우수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태안여중은 핵심역량 요소와 진로관련 요소를 추출하고 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과 체험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교과 간의 유사한 단원을 묶어 교과를 재구성해 학생들의 융합적, 통합적 사고 능력을 신장시키도록 유도한 점이 높에 평가됐다.

우수학교 외에도 대전 은어송중은 ‘스마트교육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법을 적용한 융합교육과정 설계’라는 제목의 자유학기제 아이디어를 공모해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대전 전민중은 ‘SMART 커뮤니티로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란 제목의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는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숨겨진 재능을 찾고, 각자 갖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휘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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