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 기준 사업체 수 4만5599개

2012년 말 기준 청주지역의 사업체 수가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4만5599개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1만67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말보다 사업체 수는 3.6%(1596개) 증가했고, 종사자도 4.9%(1만24명)가 늘어 최근 7년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 사업체 수는 도매·소매업이 1만2457개(27.4%)로 가장 많고, 숙박·음식점업 8762개(19.2%), 협회·단체·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 5649개(12.4%), 운수업 4498개(9.9%)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5명 미만 사업체가 3만8593개(84.6%), 5~19명은 5590개(12.3%), 20~49명 884개(1.9%), 50~299명 496개(1.1%), 300명 이상 36개(0.1%) 등으로 조사됐다.

2012년 말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21만6703명으로 전년(20만6679명) 보다 1만24명(4.9%)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 11만5975명(53.4%), 여성 10만728명(46.6%)으로 전년과 비교해 남성 종사자는 3.9%, 여성 종사자는 5.9% 증가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도매·소매업이 3만3844명(15.6%)로 가장 많고, 제조업 3만2068명(14.8%), 숙박·음식점업 2만3866(11.0%), 교육 서비스업 2만969명(9.7%),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1만7101명(7.9%) 순이다.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동은 상당구 성안동(3617개), 흥덕구 가경동(3283개)이며,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은 동은 상당구 성안동(1만2822명), 흥덕구 봉명2송정동(2만4811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사업체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동은 복대1동(517개), 종사자 최다 증가 동은 강서1동(2405명 증)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웰시티 주변 대형 상권 형성과 택지개발에 따른 상가 입점의 증가로 소매업이 늘어난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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