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가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에서 6년 연속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건양대는 지난 2008년 임상병리사를 시작으로 의사(2009년), 안경사(2010·2011년), 치과위생사(2012년) 전국 수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임상병리사와 작업치료사까지 수석을 차지했다.
29일 건양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제4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임상병리학과 안현호(25)씨가 323점(330점 만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2880명이 응시해 69.3%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전원(44명)이 합격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발표한 '제41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작업치료학과 이희용(여·24)씨가 222점(240점 만점)을 받아 수석의 영광을 누렸다.
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34명도 전원 합격해 4년 연속 합격률 100%라는 전통을 이어갔다.
김희수 총장은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가 보건의료 인재양성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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