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아동복지관 3대 역점사업 추진
아동프로그램·다문화가족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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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다문화의 날을 맞아 전영철 청주시아동복지관 관장과 다문화가족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아동복지관(전영철 관장)이 올 한해 다문화가족 지원 등 3개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아동이 행복하고, 다문화가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올 한해 △건강한 아동육성을 위한 아동·가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드림스타트아동의 성장기반 조성사업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및 어울림사업 등 3개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중점 추진했다.

●아동·가족교육프로그램 운영

먼저 학교 밖 참여활동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을 높이고 주5일제 수업에 맞는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기적성과 학습지원 강좌와 아인슈타인 과학교실 등 30개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가족관계 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동반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확대 추진해 아동의 창의력을 높이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성장기반 조성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231가구 370명을 중점 관리해 방문 위기도 판정 및 욕구 조사 후 지속적인 사례회의를 열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아동발달지원사업을 통해 신체·건강분야 21개 프로그램과 인지언어분야 11개 프로그램, 정서·행동분야 8개 프로그램, 부모자조모임 등 모두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의 개인별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 결과 아동의 전인적 발달 도모와 성장기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됐다.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및 어울림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2000여 세대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흥덕구 무심서로 333(모충동)에 청주시다문화가족센터를 이전하고 한국어교육과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안정적 자립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나눔봉사단 봉사활동을 비롯해 운전면허취득, 제빵체험, 도자기체험, 법률교육, 투표체험, 금융교육, 요리교육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전영철 관장은 “2014년에도 아동이 꿈을 키워나가고 다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희망복지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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